콜록콜록! 전국은 지금 인플루엔자주의보
본문
인플루엔자(의학: Influenza) 또는 유행성감기(流行性感氣, 문화어: 돌림형감기)는 오소믹소바이러스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을 뜻한다.]]. 보통 독감(毒感, flu)이라고 부른다. 인플루엔자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영향을 끼치다'라는 뜻의 '인플루엔자(Influenza)'에서 유래됐다. 일반적인 증상은 오한, 발열, 인후염, 근육통, 두통, 기침, 무력감과 불쾌감이다. 독감은 이런 비특이적 증상의 정도가 몸살감기보다 심한 정도일 뿐, 치명적인 때는 드물다.[1] 그렇지만, 전격성 폐렴이나 라이증후군 같은 치명적일 수 있는 합병증을 종종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나오는, 바이러스가 함유된 연무질을 흡입함으로써 인플루엔자에 감염된다.[2] 조류의 배설물, 침, 콧물, 대변과 혈액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3]
인플루엔자는 계절마다 수 천에서 수 만명이 사망하는 유행성 독감을 전 세계에 걸쳐 일으키며, 여러 해에 걸쳐 일어난 전 세계적 유행때에는 보통 백 만명 가량이 사망했다. 20세기에는 새로운 인플루엔자로 일어난 독감의 세계적 유행이 세 번 있었으며, 수 천 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런 변종은 다른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감염이 일어날때, 인간을 숙주로 삼는 종이 다른 동물을 숙주로 삼는 종에게서 유전자를 받았을때 자주 생긴다. 1990년 아시아에서 출현한 H5N1의 등장은 세계적 독감 유행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이때의 종은 인간대 인간 감염에 특화(特化)되도록 변이하지는 않았다. 2009년 4월에는 멕시코에서 H1N1의 변종이 출현, 여러 국가로 번졌다. 국제보건기구(WHO)는 2009년 7월 11일, 이 유행을 '세계적 유행'으로 규정했다. WHO가 선언한 '세계적 유행'은 자세히는 제 6단계의 것으로, 어떤 질환의 번짐은 확실하나 치명적이지는 않음을 의미한다.
독감 예방주사는 신체가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갖기 위한 시간을 주기위해 감기가 유행하기 수 개월 전에 접종해야한다. (적어도 예방주사는 1개월 전에 접종하도록 한다.) 예방주사는 균주의 불활화된 것을 정제하여 만든다. 보통 두 개의 각각 다른 아형의 인플루엔자 A형과 한 개의 인플루엔자 B형이 균주로 이용된다. 그에 따라 예방접종도 매년 받아야 한다. 치료에는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 저해제가 효과적이다.
독감과 몸살감기(common cold)는 전혀 다르다. 몸살감기는 흔히 잡 바이러스로 칭해지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인플루엔자라는 명칭은 이중적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인플루엔자가 일으키는 독감인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인지 구별해야 한다. 그러나 이 항목의 인플루엔자라는 단어는, 편의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물론 독감도 포함해 설명한다.